어릴 때는 진짜 로션도 아무거나 막 쓰고 심지어 세수도 잘 안 하고 다녀도 피부 트러블 같은 거 모르고 살았는데..40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피부 건조해 지는 거 무시를 못 하네요. 뭐 비싼 화장품 연예인들이 물광 피부 자랑하는광고 때려 박는 그런 거 써도 드는 돈에 비해 드라마틱한 변화까지는 잘 모르겠던데 선물로 처음 접했던 루트리 캄포가닉 처음 썼을 때 너무 좋았어서 루트리만 찾아 쓰게 됐어요. 이번에듀 캄포가닉 리프레싱 토너 사려고 왔는데 참마 크림 토너라는 게 보여서 주문해 봤는데 루트리 진짜 정착해야 겠다는 생각밖에..보습 잘 돼도 끈적거리는 거 진짜 싫어해서 자기 전에도 세안 후에 여러 개 겹겹이 안 바르고 토너만 두 세번 찹찹 하고 자는 편인데 참마크림토너 촉촉하고 뽀송하고 그 뭐라 설명해야 되지 정말 그 마 갈았을 때 느낌이더라고요. 처음 손바닥에 덜었을 때 약간 점성? 같은 제형이 느껴져서 살짝 후회할 뻔 했는데 얼굴에 바르니까 그 끈적한 점성 같은 게 아니라..하튼 촉촉한데 안 끈적거려요.
(2022-12-09 03:33:07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)